임플라논 부작용, 임플라논 1년 7개월 삽입 후기 체중증가 무월경, 임플라논 흉터, 임플라논 피임법.

임플라논 시술 이미지

 

임플라논 1년 7개월 삽입 후기

임플라논을 삽입한지 1년 7개월이 되었다. 약1년 반동안 나는 생리를 거이 하지 않았으며, 운좋게 무월경에 걸린케이스였다. 3~4개월에 한번씩 생리를 할때도 팬티라이너로 될만큼 양이 아주 작았다. 그래서 너무 편함을 느꼈다. 그런데 지금 빼고 온 이유는 임플라논 부작용 때문이다. 삽입이 편리하고, 언제든지 제거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다시는 삽입하지 않을 생각이다. 

임플라논 제거

오늘 임플라논을 제거하고 왔다 속이다 시원하다. 비용은 32,600원이다. 임플라논 시술할때는 30만원 정도 줬던것 같다. 제거시간은 1분~2분정도로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 마취를 하고, 해당부위를 0.2센치 정도 절개한 한 후에 임플라논을 제거한다고 했다. 아픈정도는 처음 마취할때 주사맞는게 아프고 그다음은 마취덕분인지 아프지 않았다. 다 제거하는데 시간은 1분정도 걸렸다고 느낄만큼 빠르게 진행되었다. 다 빼고나서 붕대같은걸 감아주셨다. 절개부위는 테입프으로 고정.

의사선생님이 제거하시면서 그래도 살이 많이 안찌셨네요 라고 한다. 나 10키로쪘는데?? ㅋㅋ 팔뚝이 얇다고 하는데 그건 팔지방제거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사선생니께서, 임플라논을 못찾을 만큼 살쪄오시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 살찌는건 아주 흔한 부작용인 것이다.  

 

임플라논 제거 후

 

임플라논 부작용

다른 사람들은 여러가지 부작용들을 이야기하는데, 무월경, 불규칙출혈, 지속적출혈, 대량출혈, 피부트러불, 체중증가 등등 다양하게 나타는데 내 경우 체중증가가 아주 심하게 나타났다. 임플라논을 삽입하고나서 10키로 이상 체중이 불어난 것이다. 설마 임플라논 때문이겠나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제야 제거를 했는데, 오늘 의사선생님 말을 듣고 보니 확실히 임플라논이 체중증가에 한몫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안그래도 나는 마른체형은 아니였다. 168센치에 65키로 정도 나가고 있엇는데 지금은 ㅠㅠ 말하기가 싫구나. 이제 임플라논도 제거하고 왔으니,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해보자. 사실 다이어트는 계속 해왔었다. 그런데도 결과가 이렇다니 ㅜㅜ 다 임플라논 탓으로 돌리고 내 심신의 안정을 찾아야지 ㅋㅋ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임플라논 하면 흉터가 생기는데 아주 작아서 크게 신경쓰이는 흉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정도의 흉터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그리고 이거는 특이한 나의 케이스 라고 생각이 되는데 모든 경락들이 좀 막히는 느낌이 든다. 나는 주기적으로 경락마사지를 받고 있는데, 인풀라논을 시술하고 나서부터는 몸이 불고, 다리쪽에 경락들이 조금씩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뭐 임플라논이 체중이 증가된다는 것은 아무래도 몸에 독소배출이나 이런것들이 원활하지 않을수 있다는 것인데, 그런 영향이 있는것 같다는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나의 나이도 중년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20대 젊을때 시술하는 것과 중년의 나이에 시술하는 것이 아마 몸의 반응이 틀릴테니까. 30대 후반에 삽입해서 이제 40대가 되었으니, 지금부터는 몸관리 차원에서도 이런건 안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임플라논 피임 실패

모든 피임방법에는 실패 확율이 존재한다. 전적으로 100%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 이점도 알아두면 좋다. 인플라논의은 3년동안 피임이 지속되며, 약 0.05%의 실패 확율이라고 하니, 3년이상이 된 임플라논이라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